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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들-

하트시크널 시즌3 7회_점점 잼있어 지겠는걸?

by by 결이 2020. 5. 14.

사실 지금까지 하트 시그널 시즌3이 좀 밍밍했다고 해야 하나?

남자들도 수줍음이 많은거 같고, 다른 시즌보다 서로 대화도 적은 거 같고 패널들만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마지막 남자 등장으로 남자들이 긴장감이 팍 든듯한 느낌이랄까?

 

 

7회에는 뭐니뭐니해도 사자의 공개적인 데이트 신청.

저번 주 예고에서 나왔을 때, 저렇게 공개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고??? 되게 의아해서 이번 주 엄청 기다렸다.

금요일 저녁은 지현과 토요일 점시에는 가흔과 하겠다고 선전포고 하는 사자의 데이트 신청 ㅋㅋ

지금까지와는 본 적없던 새로운 데이트 방식.

김강열은 성격 자체가 보이는 게 다 인듯한 사람 같아 보였다.

 

선택받는 여자들은 기분 좋은 눈치였음.

 

지현과 강열이 데이트 할때 내가 느낀 것은, 강열이는 뭔가 어색함은 있었는데, 긴장감은 전혀 없어 보였다.

지현은 앉은 자세만 봐도 긴장감있는 자세였는데, 강열은 등을 의자에 편히 기대고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에,

저 사람은 긴장을 잘 안 느끼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나와의 만남에 대해서 성의가 없다고 느껴질 수가 있을 거 같았다.

그래서 대화 중간에 지현은 집에서 쉬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럼 들어가도 된다고 한 말이 그래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나의 뇌피셜.

또 데이트가 좋다고 하는 강열한테 지현은 되게 의아한듯이 진짜?라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지현의 눈에는 자기와의 데이트에서 강열이 그렇게 좋아해 보이지 않는데 좋다고 말하는 거에서 놀란 거 같아 보였다.

그러자 강열은 ' 나 진짜 좋은데? 웃고 있잖아.' 라고 말하니까 지현은 계속 의아한 눈치였다.

 

 

난 이번회에서 둘의 데이트보다 더 기다렸던 데이트는 바로 한결이랑 서민재

용기가 뭔지 보여주는 서민재.

보통 너무 긴장되거나 떨리면 용기를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민재는 떨리고 긴장되고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도 그럼에도 내는 용기가 멋있었다.

본인이 긴장되는 모습을 어색하게 감추는게 아니라 그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자기가 계획한 말들을 떨리 듯 표현하는 거는 진짜 아무나 못하는 일인데, 진짜 멋있는 여자인 듯.

한결은 지현 바라기 이제 그만하고 민재랑 잘 됐으면......

민재랑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거 같았음.

 

데이트 없는 3인방은 셋이서 밥도 먹고 밖에도 나가서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에서 인우의 성격이 너무 잘 보였던 장면이었던 거 같다.

승부욕이 강하고 남들은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굉장히 불안해 보이는 거 같았다.

물론 인우가 관심 있어하는 지현이가 강열과 데이트를 나가서 신경 쓰이는 것도 있었겠지만, 만약에 가흔이 나갔어도 똑같이 자기는 데이트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불안함을 느끼는 거 같아 보였다.

가흔이 본인한테 그렇게 많은 시그널을 보냈는데, 가흔 앞에서 다른 사람들은 다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본인은 데이트도 못하고 있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가흔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건가?)

그리고 데이트하러 나간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집에서 나가자고 하는 말을 보면, 지현이 다른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도 있겠지만, 자신들이 버림을 받아서 집에 남겨진 거 같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인우의 성향이 좀 보이는 듯했다.

뭔가 자신의 초라해 보이는 것을 못 견디는 눈치였다.

사실 천인우가 데이트를 적게 한건 아니다. 오히려 제일 많이 했을걸?

가흔이랑 처음에 했고 민재랑 빨래방 가면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또 가흔이랑 둘이 따로 저녁 먹으러 나갔고 지현이랑도 커피 마시러 나갔다.

아마 남자들 중에 제일 밖에서 만나는 시간이 많은 거 같았는데도 불구하고 뒤쳐진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 보였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임)

그리고 그런 말을 옆에서 계속 듣는 가흔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진짜 이 남자 뭐지? 왜 저러지?라는 생각 계속 들었을 거 같다.

그래도 끝까지 인우 기분을 살피면서 말 걸고 들어주고 했는데, 마지막 데이트에서 돌아온 지현한테 가는 거 보고 진짜

정. 뚝. 떨.

천인우는, 처음에는 제일 한결같을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제일 많이 흔들리고 마음이 갈대임.

 

 

 

7회에서 제일 안타까웠던 정의동-

나는 정의동이 남자들 중에서 제일 좋은데, 이런 착하고 속 깊은 남자는 20대 중반 여자들에게는 매력이 없나 보다.

30대 넘으면 진짜 이런 성향을 가진 남자가 최고 좋다는 걸 알게 될 텐데 너무 아쉽...

다음 주에는 정의동 분량 많아졌으면 좋겠다!

 

7회 러브라인은 이렇게 끝이 났다.

박지현은 강열이 한테-

서민재랑 임한결은 서로 향했고, 앞으로 이가흔이 어떻게 될지-

직진할지 아니면 방향을 틀지 모르겠다. 다음 주 예고에서 살짝 봤을 때는 좀더 2차적으로 깊게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 장면이 나왔는데, 그럼 다음 데이트도 천인우를 선택하는 건가? 아님 김강열을?

 

 

그리고 다음주 등장하는 여자 메기 천안나.

방송되기 전부터 학폭으로 떠들썩해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외모는 박지현이랑 진짜 비슷해 보였다.

김강열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긴장감이 확 고조됐는데, 다음주 새로운 여자 등장으로 어떻게 러브라인이 돌아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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